김해 봉리단길 카페 : 일본감성 뿜뿜 아나타 카페 내돈내산 후기

 

 

안녕 여러분 ~! 얼마 전, 주말 나들이 삼아 김해 봉리단길에 다녀왔어!

요즘 여기가 핫하다는 소문도 듣고, 근교에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아나타카페’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들러봤어.

네? 일본 감성이라니? 왠지 느낌 오지 않아?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야.

솔직히 평범한 카페는 이제 좀 지겨웠던 차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기에 한껏 기대했는데,

지금부터 내가 직접 보고 느꼈던 아나타카페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할게!

 

 

 

 

 

1. 잠시 상상했던 일본감성, 그리고 첫인상의 반전

처음 아나타카페 도착했을 때, 입구부터 가오나시가 버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그 매력적인 캐릭터 있잖아.

다행히 외부에서부터 일본 감성이 물씬 풍겨 오는 첫인상이 마음에 들더라고.

그런데 말이야… 주차는 여기가 따로 마련된 공간이 없더라구.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참고 하시길..

입구와 주변 풍경들은 일본 특유의 정갈한 디자인과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데,

솔직히 이런 외관만 보고도 약간의 기대치는 올라가는 거 같더라구.

 

 

 

 

2. 결국 찾아낸 이색 디저트와 커피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게 아까워서 아나타카페의 대표 디저트와 음료를 시도해봤어.

수제푸딩이랑, 인절미모나카, 딸기 파르페, 그리고 커피를 선택했어. 

푸딩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말랑말랑 몰캉몰캉 하면서

입에 넣으면 으스러지는 느낌이 신기하더라. 푸딩이면 다 그런거겠지?ㅎㅎ

인절미 모나카는 이름 그대로 고소 달달 ♪(´▽｀)

딸기파르페도 시원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어..😍

 

 

 

 

3.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일본 테마를 한껏 즐길 준비!

일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았어. 특히 가오나시처럼 누가 보아도 일본 애니메이션 속 상징물이 잘 꾸며져 있어서,

인스타 포인트는 확실히 챙길 수 있겠더라구. 벚꽃으로 만든 포토존이 너무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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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공간이 두 곳으로 나눠져있던데, 나는 자리가 없어서 별관? 이라고 해야할까.

본관 내부는 좌석 간격이 넓진 않아서 평소 혼잡한 테이블 배치를 좀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약간 갑갑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내가 앉았던 곳은 상대적으로 널널 했던거 같아!  참, 별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니깐 참고해!!

 

 

 

 

 

4. 이런 장점은 놓치기 아쉬웠어

카페 내부는 가성비도 꽤나 좋았어. 커피는 잔잔히 고소한 맛으로 빵과 잘 어울렸고,

딸기 파르페는 비주얼 하나로도 이미 반은 성골이었다는 거!

아무래도 이런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이 카페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았어.

 

 

 

 

 

5. 아쉬움 속 빛나는 감성

맛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모두 괜찮았지만, 솔직한 후기니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슷한 가격으로 주차 편의와 좀 더 넓은 공간을 원한다면 다른 곳을 선택할 수도 있을 거 같아.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첫 방문엔 만족하면서도 재방문까지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일본 감성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겐 추천할 만했어!

특히 포토존이나 디저트의 다채로운 조합이 매력이라 한 번쯤 친구들과 독특한 나들이 코스로 가기엔 딱 알맞은 느낌이야.

 

 

 

 

아나타카페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과 독특한 디저트로 김해 봉리단길을 방문할 핑계를 만들어주는 카페였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만의 매력은 분명히 존재했어.

특히 일본 테마를 즐기고 싶고, 특별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놓치면 안 될 곳이지.

만약 김해 여행 중 힙하고 아기자기한 스팟을 찾고 있다면 아나타카페를 한 번쯤은 즐겨봐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