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여러분 ~!
오늘 점심에 남칭구가 돈까스 먹고싶대서 우리집 근처에 있는 돈까스 집 다녀왔어.
오늘 너무 추워서 나는뜨끈한 김치우동 먹고싶었거든. 그래서 개금에 있는 소미돈까스를 갔다 왔어.
여기가 돈까스도 맛있고 갠적으로 김치우동 맛집..👍🏻 나는 갠적으로 투다리보다 맛있어ㅋㅋ
부산 사는 분들, 아니 맛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글 끝까지 봐줘!! 😋
1. 먹고 싶었던 건 바싹한 돈까스, 근데 이런 곳이 잘 없더라
요즘 돈까스 먹으러 가도 너무 뻔하거나, 아니면 튀김이 눅눅한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된 맛집 찾기가 어려웠어.
가끔 어떻게 고기가 질기고 튀김은 축축할 수 있는 건지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단 말이지.
특히 남칭구가 바삭바삭한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우리집 근처 돈까스집이 좀 많단 말이야? 여기가는 횟수가 젤 많아.ㅎㅎㅎ
사실상 돈까스는 먹어보기 전까지 속단하면 안 되니까 첨엔 약간 반신반의하면서 갔지 뭐.
그러나 그 예상을 뛰어넘은 게 바로 여기였다는 거!
2. 맛집 찾기가 왜 이렇게 어려워?
솔직히 요즘 맛집 리스트 쫙 훑어도 돈까스든 우동이든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곳 천지잖아?
게다가 어플 별점도 꼭 믿을 게 못 되는 게, 별점 좋다고 갔다가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양이 적어 배가 덜 찬 적이 너무 많았거든.
특히 부산 개금 쪽은 재료 신선한 식당 찾기 어렵다 생각했는데 소미돈까스는 그 위치부터 맘에 들었달까?
개금역에서 가까워서 여기저기 헤맬 필요도 없고, 앉는 자리도 꽤 넉넉하게 있어 기다릴 일도 별로 없더라고.
분위기도 깔끔하고 돈까스 말고 김치우동 같은 메뉴도 많아서 오늘 우리 선택은 신의 한 수였어!

📍 부산 부산진구 복지로 25
📍 매일 11:00 ~ 20:30
(매일이라고 되어있지만 영업 안하실 때도 있었음, 참고 !)
3. 결국엔 직접 가보는 게 답이더라
그래서 소미돈까스 어떻게 알게 됐냐고? 이사오고 얼마 안되서 근처 돌아다니다 우연히 알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돈까스만 있는 곳보다는 사이드메뉴도 잘 나오고 다채로운 구성의 식당을 더 좋아해서
그 점에서도 마음이 끌리더라도라고. 시간을 맞춰 갔는데 좌석 여유도 꽤 있는 편이라 자리도 편하게 잡았어.
들어가면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있는 반찬대와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4. 소미돈까스 메뉴판부터 알찬 구성까지!
메뉴 구성이 정말 알차고, 김치우동이나 김치나베 같은 이색적인 메뉴는 물론이고 기본 돈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
우리가 주문한 건 역시 고정픽인 기본 돈까스와 김치우동.
돈까스는 바삭바삭 ! 김치우동은 얼큰하면서도, 국물 맛도 깔끔하니 역시..😍
나는 항상 주문 할 때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밥 한공기도 같이 먹어. 공기밥도 추가 비용 안들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밥 모자라면 밥도 그냥 더 주셔.
그리고 김치우동이랑 돈까스 둘다 먹고싶으면 돈까스 반만 주문할 수도 있으니 그렇게 먹는것도 추천 !!!




5. 가격, 분위기, 친절함 삼박자 만족
이 모든 퀄리티를 생각하면 가격도 진짜 괜찮았어.
보통 돈까스집 가면 양이 적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여긴 적당히 배부르도록 주는 게 좋더라고.
그리고 빠진 부분이 없는 게 사장님의 친절함이 또 한몫했어.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돈 쓰는 보람이 제대로 느껴지는 곳이랄까.
6.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는 남은 음식이 포장이 안돼. 그래서 배불러서 못 먹으면 남기고 가야해. 그건 아쉽더라ㅠㅠ
사장님께 여쭤보니 포장해서 가져가면 손님들이 그 음식에 대해 컴플레인을 하시는 일이 종종 있으셨대..(진상들..ㅠ)
그래서 그 점은 참고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봉리단길 카페 : 일본감성 뿜뿜 아나타 카페 내돈내산 후기 (8) | 2025.02.17 |
---|---|
부산 전포 맛집 추천 : 해피피플 😋 방문후기 내돈내산 (8) | 2025.02.16 |
부산 전포 브런치 맛집 : 버터홈 신상 오픈 내돈내산 (6) | 2025.02.11 |
홍콩반점 부산 가야점 신상오픈 내돈내산 후기 (2) | 2025.02.11 |
부산 대게 맛집 : 동래본점 대게좋은날 내돈내산 후기 (13) | 202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