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후기

흰옷 얼룩제거 어떻게? : 라비킷 마이리무버 얼룩제거제 내돈내산 후기

by 뽀얀 빼꼼이 2025. 2. 14.

 

 

안녕 여러분 !! 혹시 바지에 김치국물 묻어봤어? 아니면 패딩에 커피를 흘리거나

흰 옷에 묘하게 겹겹이 생긴 얼룩을 세탁으로 도저히 감당 안 됐던 적 있지 않아?

나도 그런 적 너무 많아서 열받았던 1인인데, 특히 김치국물... ㅠㅠ 그런 날에는 내 세탁기조차 날 배신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내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써본 ‘라비킷 얼룩제거제'에 대해 완전 솔직하게 후기를 써볼게.

 

 

 


 

 

1. 흰옷에 김치국물, 왜 나는 항상 여기에 당할까?

얼마 전에 식당에서 흰 바지 입고 신나게 점심 먹다가 김치국물의 저격을 정확히 맞았거든.

흰옷에 묻은 김치국물, 이거 진짜 빼내기가 쉽지 않잖아? 그래서 바로 세탁기에 넣긴 했는데,

예상대로 세탁 끝나고도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더라고. 대충 얼룩의 흔적이 희미해졌을 뿐.

거기에 평소 착용하는 패딩에도 커피 흘려본 적 있는 사람 손! 나야 나!

그래서 얼룩제거제라는 거 진짜 필요하겠다는 생각 엄청 들었어.

 

 

 

 

2. 세탁기와 일반 세제, 너네 혹시 너무 무능한 거 아니니?

근데 이런 상황에서 보통 첫 번째로 하는 게 일반 세제를 써보는 거잖아?

근데 김치국물이나 카페 얼룩 같은 건 80% 이상 실패의 길로 가는 것 같아.

내가 찾아보니까 일반 세제로 얼룩을 100% 세탁하기엔 아무래도 세정력적인 한계가 있대.

특히 시간 좀 지나고 굳어버린 얼룩은 완전 고난이도라던데,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 문제도 있고,

어쨌든 셀프로 해결하는 게 제일 맘이 편하잖아. 그래서 뭔가 얼룩제거에 강력한 제품이 뭐 없을까...

 

하던 와중에..!!

 

 

 

3. 라비킷 얼룩제거제를 발견하게 된 타이밍!

그러다 SNS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라비킷 얼룩제거제라는 게 딱 뜨는 거야. 솔직히 처음에는 "이거 과대광고인가?" 하고 의심부터 했어.

솔직히 인스타 광고 너무 많고 자사몰에만 리뷰 많고,,, 나도 그거 맨날 당해서 이제 자사몰 리뷰는 솔직히 거르고 보는데

내가 살 땐 1+1 할인도 하고 있고 친구가 산다길래 한번 속는셈 치고 사봤거든.

근데 특히 흰 옷, 패딩, 심지어 벽이나 가구에 묻은 얼룩까지 제거된다는 거 보고 혹 하긴 했어. 

 

 

 

4. 제품 써보기 전, 알고 가야 하는 팁들

사용 전 제품 후기랑 설명서를 찬찬히 읽다 보니 몇 가지 팁이 있더라고.

라비킷은 분사형 스프레이인데, 묻은 얼룩에 2~3회 뿌려주고 3~5분 방치한 다음 닦아내는 방식이었어.

그리고 심한 얼룩은 아예 세탁하기 전에 미리 스프레이로 처리해놓으라는 팁도 있었지.

특히 섬유에 스며든 단백질 계열 얼룩에는 진짜 효과적이라는 거 보고 바로 흥미 폭발!

용량도 넉넉하게 300ml라 한 번 사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았어. (유통기한이 길어서 더 안심!)

 

 

 

5. 직접 써보니… 이거 진짜 물건이네

드디어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라비킷을 써봤어! 김치국물이 묻어있던 바지에 뿌리고 조금 기다렸다가 물티슈로 닦았는데,

얼룩이 눈에 띄게 연해지는 거야. 사실 처음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 불안했는데 그래도 효과가 눈에 보이니까 신기하더라.

 물론 완벽하게 제거하려면 몇 번 더 반복했던 게 필요했어. 바로 마법처럼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확실히 노력이 가치 있더라.

검은색 패딩에도 얼굴 닿이는 부분있잖아, 거기 화장때문에 하얗게 됐는데 그것도 확실히 여러번 하니 깨끗해졌어 !!

(패딩 비포 애프터를 안 찍어서ㅠ 까비..)

 

Before(왼쪽) / After (오른쪽)

 

 

여러번 세탁기 돌려도 안빠졌던 얼룩이 확실히 사라진거 보이지?!!

 

 

 

 

 

6. 장점과 단점, 그리고 솔직한 최종 평

나름 라비킷을 사용해보니까 느꼈던 게 있어. 좋았던 건 가장 고질적인 얼룩 문제에 효과가 있었다는 거야.

착용감이나 향도 이상하지 않고, 손쉽게 분사 후 닦기만 하면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

향은 깊게 맡아보진 않았지만, 락스처럼 특유의 역한 냄새는 나지 않았어.  또 용량이 커서 가성비가 좋았지.

하지만 한 번에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오래된 얼룩은 몇 번 더 작업해야 했던 점은 아쉬웠어.

그래도 진짜 김치국물 얼룩처럼 어려운 상대에도 승리를 쟁취한 걸 보면

거의 만능템이라 할 수준이더라.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라 이 정도면 재구매 각이라고 생각했어!

담엔 아이보리 트렌치코트 있는데 그것도 해볼 생각이야 ㅋㅋㅋ

 

 

흰 옷이나 패딩, 바짓단에 묻은 끈질긴 얼룩들 때문에 내가 겪은 스트레스를 여러분들도 이미 겪었겠지.

그런 의미에서 라비킷 얼룩제거제는 얼룩과 싸우는 우리를 위한 작은 해결책이 아닐까 싶어.

물론 단점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보이는 데다 사용법도 간단해서 꽤 만족스러웠어.

만약 세탁기로 잡아낼 수 없는 고질적인 얼룩들 때문에 골치 아프다면,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거 추천할게! 후회하지 않을 걸?